보호소에서 나이가 있는 아이를 데리고 왔는데
심지어 아이와 함께하는게 처음인지라
우리 또순이(9-10살 추정)가 하는 행동들이 문제성이 있다 생각하여 신청하게 되었습니다

그러나 문제라 생각했던 행동-외출 시 덜덜 떨며 걷지않음-은 보호소에 있었던 아이들이 하는 행동들이였고 또 제 손을 장난감 대신 물고 논다던지 하는 행동들이 누군가에게 이쁨과 사랑을 처음 받는거라 어릴때 했어야 하는 행동을 지금 하는거더라구요 ㅠㅠ
(많은 식탐으로 인한 식분증 등등 큰 문제가 아니여서 다행이였습니다ㅠㅠ)
까미 보호자분과 대화하다 눈물도 흘리고 또순이에게 미안해서 마음도 너무 아팠지만
앞으로 여러 루트를 통해 또순이에 대해 공부 열심히 해서 또순이랑 오래오래 행복하려합니다 ^^
다음 교육에도 꼭 참여할께요!!

멀리서부터 오셔서 지도해주신 선생님 감사했습니다^^